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지부장·김재용)를 비롯한 인천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는
2022년4월 2일(토)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한성임시정부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03년 전인 1919년 4월 2일, 자유공원(옛 만국공원)에 모여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논의했던
‘13도 대표자 회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 주최 측에서 나눠준 태극기를 흔들며 일제 식민 지배를 뚫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온몸을 불살랐던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겼다.
이성재 인천자주평화연대 상임대표는 기념식 취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103년 전 13도 대표자들은 만국공원에 모여 국민대회에 필요한 취지서와 선포문,
약법 등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4월 23일 서울에서 한성임시정부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