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흥보가 中 구만리’

지유진 가야금 병창

△흥보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는 대목부터 이듬해 보은표 박씨를 물어오는 여정을 그린 '흥보가中 구만리

△가야금병창은 단가나 판소리 중의 한 대목, 또는 민요 등을 가야금 선율에 맞추어 연주하는 형태로 

노래와 반주를 한 사람이 겸한 것으로 창이 주가 되고 가야금은 부가 되며, 주로 장구반주에 맞추어 연주한다. 

기원은 조선후기 가야금산조가 발생할 무렵 함께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유진님은 구성지면서도 고풍스런 목소리에 강한호흡 긴 호흡을 구사할 줄 아는 소리꾼입니다.

고려 아리랑 양혜린&지유진 작사 :김병학 작곡:한야꼬브

*노래가사를 넘겨받은 한 야꼬브 작곡가는 미래세대를 염두에 두고 작곡을 했다. 민요풍의 아리랑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으므로 가장 많은 젊은이와 대중들이 쉽게 익히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가락과 선율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성악과 국악이 조화를 이루도록 김영애 선생님이 편곡한 음악으로 청해 듣겠습니다.

그래서 노래에 민요풍을 조금 가미하기는 했지만, 보통 한국사람이 기대할 수 있는 아리랑과는 좀 다른 독특한 아리랑을 만들었다.

*재소고려인들의 노래 "고려아리랑"은 카자흐스탄 재즈음악의 대부인 고려인 한 야꼬브 작곡가와 우리 고장 전남 출신인 김병학 시인이 합동으로 만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