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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극단 애락

2023 제6회 정기공연 

시니어극단 애락 

대표 신용우 배우 (시나리오 작가)

2023 제6회 정기공연 / 시니어극단 애락 

녹화방송 MsEGTV 

2023 시니어극단 애락 6회 정기공연 시니어 극단 애락 제6회

정기공연 녹화방송 MsEGTV 

www.msegtv.com 

032/881 - 0450 

노인들이 하는 노인 이야기 제6탄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후원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2023.10.25.수 ~ 10.29.일  평일 7시, 토요일(2회) 3시·6시, 일요일 3시

 인찬과역시 문학씨어터 

작 윤대성, 연출 이필훈, 

출연 김종원,신용우 조윤경,인경훈 서옹호 

STAFF 기획 서인범, 무대감독 송인혁, 무대미술 최종욱, 조명디자이너 진정하, 음악 지종호, 분장 조아라, 사진 홍석진, 의상 문다비다, 영상 이재한, 

방송  MsEGTV


극중 헤설 

시나리오 작가 신용우 배우 

 술만 마시다가 흔적도 없이 가버린 친구가 야속하고, 술 마시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도 만날 사람도 없었던 친 구가 이해되는 자신들의 삶이 야속하다. 

평균 수 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에도 젊은 시절 일했던 만큼의 시간이 주어지고 말았다. 

등산이나 하며 속수무책으로 보내기엔 너무 많은 날들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 세 명의 노인들은 다시 한번 더 생을 채워 넣을 준비를 시작한다. 

진실로 살아있기 위해서, 이들은 한번만 더 꿈꾸겠노라고 다짐한다.

 진실로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생은 그들에게 끝까지 인색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은퇴했으나 한때는 잘나가던 방송국의 연출 감독이었던 윤수가 죽었다는 소식에 가까운 친구들이 모인다. 

방송작가인 나상일, 그리고 배우인 이영호, 은행 지점장이던 서우만이 이혼 당하고 혼자 살던 윤수의 초라한 시골집에서 친구의 외로운 죽음을 맞는다. 

이제는 모두가 초로의 신사가 되어 있으나 뚜렷하게 할 일이 없어서 오로지 죽음만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이들은 윤수의 이혼한 부인 홍여사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으며 화려했던 과거를 더듬어본다. 

유망한 신인 가수였던 홍나리와  윤수와의 사랑과 파탄에 이른 과정 그리고 친구와  홍여사가 함께 얽혔던 과거 사연을 돌아보면서 새삼 인생의 허무를 느낀다. 

소식을 들은 흥여사가 빈소에 나타난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던 부부가 왜 이혼을하게 됐는지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알게 된 친구들은 고인의 다른 면모를 알게 되어 놀란다. 

친구를 보낼 준비를 하며 밤을 새우며 이들 각자의 인생 역정이 하나하나 드러난다. 

친정엄마의 위급 소식을 듣고 가버렸던  홍여사가 마지막 전남편의 유골을 수습하는 장례식장에 나타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인의 넋을 달래는 춤을 추면서 남편을 저세상으로 보낸다. 

십 년 전, 유명 극단에서 공연된 바 있는 이야기지만, 한국사회의 문제가 되고있는 고령화 문제를 심층적이고 진솔하고 리얼하게 생의 허무함을 토로하는 

노년을 위로하는 진혼곡이고 젊은 관객들에게는 언젠가 자신의 이야기가 될 등장인물들의 내밀한 고백과 노년의 심리가 담긴 장면들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계획해볼 수 있는 내용이어서 시대를 무관하고 관극의 의미가 클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한때 사회 지도층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나면 더욱 설 자리가 없어진다. 몸과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오라는 데는 없고 한숨만 늘어간다. 

백 수가 된 남자는 속이 빈 고목 같아서 바람이 불면 어디로 쓰러질지 모른다는 대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주축 역할을 한세대인데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주고 정작 스스로는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만한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세대의 이야기는 단지 연극속 인물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 주변에 무수히 존재하고, 급변하는 세태에 적응하지 못해 전전긍긍 눈치만 보고 사는 우리의 다른 모습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연극 속 인물들인 전직 은행 지점장이나 방송 작가, 배우는 그냥 주저앉지 않는다. 

바로 그때가 청춘이라는 듯이 의기투합하여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이라는 연극을 공연하기로 한다.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이라는 연극 제목이 바로 그들의 마음 그대로일 것이다. 

고리고 그것은 그들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현실로 옮겨질 수도 있다. 꿈은 꾸는자의 것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어 보자. 스스로 자신을 늙었다고 생각할 때 몸도 마음도 거기에 따라 늙어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시작할 때' 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시니어극단 애락 

프로필 이력

시니어 극단 愛樂’은 2014년 10월 인천 원로 연극인들이 인천지역 연극 극단들의 공연 역량과 행정적 지원, 창작 의욕 활성화, 지역 연극의 발전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동호인 모임 형태로 출발했던 인천연극 ‘愛樂會' 가 2017년 첫 공연을 한 후 시니어 극단 ‘愛樂’ 으로 정식 극단등록을 통해 만들어진 극단이다. 시니어 극단 愛樂’은 2017년 창립공연 ‘유어예(遊於藝)’ 를 시작으로 2018년 회원 지원 변사극 ‘나그네 설움’ , 2019년 예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시도한 ‘논(論)하고 말(語)하다’ , 2020년에는 소외되는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 문제 속에서의 노인들의 생활을 그린 ‘황혼의 불꽃’ 공연으로 2021년에는 노년의 사랑을 통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60년만의 고백' 공연으로 2022년에는 월남하여 70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차츰 고향의 기억을 잃어가는 어려움 속에서 한가닥 기억의 끈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을 그린 ‘할배 동화’를 공연하며 노인들이 이야기하는 노인의 이야기를 꾸준히 발표하면서, 오랜 경험에서 갖는 양질의 공연을 통해 극단의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이번 공연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은 ‘황혼의 불꽃’ ‘60년만의 고백’  ‘할배동화’ 의 후속 공연으로, 초고령화 시대로 유입되는 이 시대에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노인들의 삶을 꾸준히 살펴보고 시니어들이 표현하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인들의 정체성의 혼란과 애환을 짚어보며 새로운 노인의 정체성을 찾는 네 번째 작업이다. 시니어 극단 애락의 공연을 통해 인천의 후배 연극인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자극제 역할을, 관객에게는 매년 다채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요람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며, 매년 노인들의 사회적 문제들을 작품을 통해 함께 바라보고 고민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는 기획 의도를 갖고 있다. 시니어 극단 애락은 연극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갖고자 하는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펼치기 위해서 65세 이상 남녀 누구나 환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시니어 연극 교실 운영 등을 통해 많은 시니어들에게 연극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노인들의 문제를 공연함으로써 노인들의 연극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니어극단 애락

대표 신용우 시나리오 작가, 배우

010 6321 8409 

shinyowo@hanmail.net

시니어극단 "애락" 제5회 정기공연 "할배동화 

기획:김종원

작가:오태영

연출:신용우 

방송지원 SNS : MsEGTV

2022(인천문화재단 )인천형 예술인사업에 선정되어 지원 받은 작품입니다.

    기획 김종원                                                                                                                                                기획 김 종 원                  

시니어극단 애락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할배 동화』는 극

작가 오태영의 작품으로 우리 삶 가까이에 녹아 있는 분단과 탈북자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북에 가족을 두고 월남한 실향민인 노인은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오늘날 한국

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어느덧 죽음을 목전에 둔 나이가 되어버린 우리 사회 속 실향 노인

의 삶을 그려냅니다.


오 태 영

작가 오태영은 1948년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등학교, 동국대 생물학과,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

로 197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으로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빵> <통일익스프레스> <돼지

비계> <불타는 소파> <콩가루> <수레바퀴> <호텔 피닉스에서 잠들고 싶다> <이웃집 발명가> <이름

없는 여자><끝나지 않는 연극> <천안 함 랩소디> <엄마 젖 하얀 밥> <반구대> <할배 동화> 그 외 다

수 작품을 발표 공연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상 한국희곡문학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

한 중견 작가이다.

연출 신용우 

연출의 글 "아버지 그립습니다"

작가 및 작품 소개

신  용  우

황해도 평산군 금암면 한포는 아버지의 고향이다.  1918년생 이시니까 생존하셨으면 105세가

되신다. 북에 아내와 아들 딸을 두고 전쟁 전에 월남하셨다가 돌아가지 못한 채, 전쟁 중에 만난

어머니 사이에서 나를 얻으시고 내 아래로 1남 2녀를 더 두셨다.

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1960년대 초반까지 황해도민회, 평산군민회, 금암면민회 모

임에 나를 데리고 다니셨다. 나는 서울 구경을 하고 시골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먹는 일

이 신기해서 아무 생각 없이 아버지를 따라다녔던 기억이 아련하다. 그런데 내가 초등학교를 졸

업할 무렵부터는 서울 나들이를 하지 않으셨다. 그 이유를 나중에 알게 되었다. 북에 두고 온 가족

들이 전쟁 중에 개성까지 왔다가 국군이 다시 북진하는 틈에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그 후에 휴전


연극 ‘할배동화’는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통일, 탈북자 등을 소재로 했다. 작품은 북에 가족을

이 되고 말았던 것이고 그 소식을 믿을만한 고향 친지에게 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1982년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하겠다

고 할 때 만류하시면서 말씀하셔서 알게 된 것이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으셨지만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이 평생 동안 눈

에 밟히고 마음을 두드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늘의 주인공 별노인도 북에 부인과 딸 미숙이를 두고 월남하여 새롭게

가족을 꾸린 월남 가족이다. 올 해가 분단 70년이니 90대의 노인이실 텐데 아직도 별노인에 마음에는 북에 두고 온 세 살

짜리 미숙이가 눈에 밟히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인륜이기에 치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

은 다 잊어버렸지만 세 살짜리 미숙이는 잊지 못하고 또 다른 탈북자인 다방 아가씨 미숙이를 딸로 착각하는 별노인은 별

노인만이 같는 마음의 세계로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별노인의 세계는 동화의 세계다. 아마 그는 마을 노인들이 만들어 놓은 고향 마을이 진짜가 아닌 것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심처럼 동화 속으로 들어가 상상의 나래를 펴고 별마루로 가고 있을 것이다.


십년 전에도 세 살이었고 작년에도 세 살이었던 마음속에 영원히 세 살인 미숙이를 찾아서……

그래서 나는 이 연극이 무척 마음에 든다.


두고 월남한 실향민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오늘날 한국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북에 가족을 두고 온 별노인은 동화 속 왕자님을 들먹이면서 물건을 전달해야 한다는 말들을 한다. 노인의 말들은 이해할

수도 없고 알아들을 수도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그의 말을 치매 노인의 말로 이해할 뿐이다. 그리고 마지못

해 맞장구를 쳐준다. 하지만 결국 사람들은 자기 일이라도 되는 양 별노인과 함께 별노인의 동화 속 인물이 된다.


작품은 실향민의 동화적 상상력으로 꿈같이 행복한 이야기를 한다. 죽음을 목전에 둔 노인들이 펼치는 유아적인 놀이는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한 시대를 감격에 빠지게 만들 만한 일은 이념이나 국익이 아니라 동화처럼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동시에 동화가 현실이 되길 꿈꾸는 상황은 오히려 우리 사회의 절망감을 드러

내 주기도 한다.


작품은 우주의 별나라를 꿈꾸고, 왕자님을 말하는 노인의 동화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진단하고 위로를 던진다.


        극단 소개


시니어 극단 ‘愛樂’은 2014년 10월 인천 원로 연극인들이 인천지역 연극 극단들의 공연 역량과 행정적 지원, 창작 의

욕 활성화, 지역 연극의 발전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동호인 모임 형태로 출발했던 인천연극 ‘愛樂會’가 2017년 첫

공연을 한 후 시니어극단 ‘愛樂’으로 정식 극단 등록을 통해 만들어진 극단이다.


시니어극단 ‘愛樂’은 2017년 창립공연 ‘유어예(遊於藝)’를 시작으로 2018년 회원 지원 변사극 ‘나그네 설움’, 2019년

예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시도한 ‘논(論)하고 말(語)하다’, 2020년에는 소외되는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 문제 속에서의 노

인들의 생활을 그린 ‘황혼의 불꽃’ 공연으로 2021년에는 노년의 사랑을 통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60년만의 고백’ 공연

으로 오랜 경험에서 갖는 양질의 공연을 통해 극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공연 ‘할배 동화’는 작년 ‘황혼의 불꽃’ ‘60년만의 고백’의 후속 공연으로 급속하게 변화되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월남하여 70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차츰 고향의 모습을 잃어가는 실향 노인들의 아픔이 기억을 잃어가는 어려움 속에서

한가닥 기억의 끈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과 남한 사회에 정착하려는 탈북 여성과의 연결 고리를 찾아 고향의 기억과 삶의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의 애환을 함께 나이들어가는 노인들의 도움으로 고향을 찾고 어린 시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동

화처럼 표현하여 또 다른 노인의 모습을 조망하고자 했다. 초고령화 시대로 유입되는 이 시대에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노

인들의 삶을 구준히 살펴보고 시니어들이 표현하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인들의 정체성의 혼란과 애환을 짚어

보며 새로운 노인의 정체성을 찾는 세 번째 작업이다.


시니어극단 애락의 공연을 통해 인천의 후배 연극인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자극제 역할을, 관객에게는 매년 다채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요람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며, 매년 노인들의 사회적 문제들을 작품을

통해 함께 바라보고 고민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는 기획 의도를 보인다.


시니어극단 애락은 연극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갖고자 하는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펼치기 위해서 65세

이상 남녀 누구나 환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시니어연극교실 운영 등을 통해 많은 시니어들에게 연극적 경험을 제

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노인들의 문제를 공연함으로써 노인들의 연극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제1회 정기공연 유어예(游於藝)

제2회 정기공연 논(論)하고 말(語)하다

제3회 정기 공연 황혼의 불꽃

제4회 정기 공연 60년만의 고백

제5화 정기공연 "아버지 그립습니다" 

 


60년 만의 고백

 시니어극단 애락 제4회 정기 공연

대한민국 시니어 극단 애락 010 6321 8409

Koreanische Senioren-Extreme

시니어 극단 애락

대표인사

"사회적 담론이 활발해야 할 노인 문제"

내 나이가 어느새 70을 바라보고 있다. 마음은 18세인데 흐흐흐!

또래들과 자리를 할 때, 가끔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화제로 삼는 경우가 있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애써 감추려 과장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 놓는 사람도 있고 진짜 왕성한 정력으로 인해 가정불화를 겪는 친구도 있다.

솔직히 성(性)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또래만 해도 사회적 혹은 전통적 윤리관으로 금기시되어 드러내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이 매우 꺼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00세 시대를 바라보면서 70은 왕성한 나이이고 충분히 성(性)에 대해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 또래들 사이에서는 흉이 되지 않고 성(性)생활이 가능하면 은근히 자랑이 되기도한다. 이렇게 성(性)에 관하여 자기 일을 남의 일처럼 이야기하거나, 솔직하게 상담을 하거나, 주위의 눈총이나 사회적 편견 등의 이유로 마음에 묻고 있거나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찾아 극으로 표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품을 의뢰하고 노인 문제에 대해 폭 넓은 이해를 위해 자료도 찾아보면서 초고령사회를 앞둔 현재의 노인 문제, 특히 이성간의 애정이나 성에 관한

노인 문제는 이제 노인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온 국민의 문제 이고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고령화 사회로 변화되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의 성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어 소외 계층이 아닌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를 기대하지만 좀 더 적나라한 이야기를 만들기에는 아직도 우리들은 사회적 편견에 대한 시선을 꺼려하는

약함을 드러내고있다. 앞으로는 좀 더 적나라한 노인의 성문제를 비롯하여 빈병고무(貧,病,孤,無)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심층적

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이번 인천 연극의 대선배들이 공연을 통해 끊임없는 창작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어 연극 후배들에게 창작 의지를 통해 양질의 작품을 제작하도록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향후 인천지역에 시니어 연극의 방향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완성도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인천연극 재도약의 견인 역할을 하고 싶다.

내가 사랑 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주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사랑으로 내 황혼녘의 인생을 채워 주는 모든 이에게 복이 있나니,


시니어극단 애락 대표 신 용 우